Title 남해 퇴적토에서 종속영양 세균의 분포 및 세포의 효소 활성력
Author 김상진 * · 이건형1
Address 한국해양연구소 해양미생물연구실; 1군산대학교 생물학과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30(5),383-390, 1992
DOI
Key Words Heterotrophic bacterial number, Extracellular enzyme activities, Sediment, South Sea
Abstract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해역 (123.deg./30'E-128.deg.30E, 32.deg.00'N-34.deg. 30'N) 을 대상으로 퇴적토 시료를 1988년 7월 31일부터 8월 10일, 1989년 3월 9일 부텨 3월 13일에 걸쳐 2회 채취하였다. 퇴적토시료는 숙성된 해수와 증류수를 각각 넣은 ZoBell 2216 E 평판배지를 사용하여 해양 세균과 담수 새균을 계수하였고 종속영양 세균분포와 세포외 효소활성을 측정 분석하였다. 종석영양세균의 분포는 하계의 경우 해양 세균과 담수 세균 각각 0.3 × 10^6 ~ 15 × 10^6 /㎤ sediment, 0.05 × 10^5 ~ 23 × 10^5 /㎤ sediment 이고 춘계의 경우 각각 0.3 × 10^7 ~ 30 × 10^7 /㎤ sediment, 0.01 × 10^6 ~ 19 × 10^6 /㎤ sediment로 나타났다. 1989 년 춘계, sediment 표층 종속영양 세균의 절대값은 정점에 따라 1988 년 하계에 비해 최고 100배 이상으로 상승하였고, 대부분의 정점에서 많은 세균수를 관찰할 수 있었다. 한편 총세균에 대한 담수세균의 비율은 하계보다 춘계에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퇴적토 함수율은 하계보다 춘계에 낮게 나타났으나 유기물량을 나타내는 회분량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춘계에는 하계에 비해 입자가 큰 최적토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나 유기물의 유입이 많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때 남해해열 퇴적토 세균군집은 계절에 따라 매우 높은 분포를 보이고 이 요인으로는 육수의 유입으로 인한 영향을 들 수 있다. 또한 춘계에 해수의 혼합으로 무기영양물질 공급이 일어나고 이어 증식한 프랑크톤이 침강하여 퇴적토에 유입됨으로써 세포 외 효소 활성력이 높은 세균에 의해 고분자물질이 분해되고 이로 인한 영양물질 공급이 세균상승의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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