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의치 표면에서 심혈관질환과 관련된 치주질환 원인 세균의 검출
Author 임미영 · 김화숙 1 · 정재헌 · 양지연 · 오상호 · 국중기 1 *
Address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 1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화학교실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40(3),237-243, 2004
DOI
Key Words cardiovascular disease, denture, Porphyromonas gingivalis, Tannerella forsythia
Abstract 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되고 있는 치주질환 원인 세균들 Porphyromonas gingivalis, Tannerella forsythia 및 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의 검출빈도를 조사하였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에 내원한 상하악 중 한 악에 잔존 치아가 1개 이상 있고, 그 반대편 악에 의치를 장착하고 있는 11명의 환자와 잔존치아가 전혀 없는 4명의 총의치 환자를 대상으로 의치의 관리 정도와 의치 표면 세균막에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 치주질환 원인균의 검출 빈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상악과 하악 한쪽만 총의치이고, 반대편 악에는 치아가 있는 환자의 의치 표면세균막에서 치면세균막 및 의치 표면 세균막에서 P. gingivalis와 T. forsythia가 91%(10/11) 검출되었다. 또한 무치악 환자의 의치 표면 세균막에서 P. gingivalis와 T. forsythia가 각각 25%(1/4), 75 %(3/4)씩 검출되었다. 하지만, 총의치의 장착 정도, 1일 세척 횟수 및 세척 방법에 따른 4가지 치주질환 원인세균 종에 대한 검출빈도를 조사한 결과 이들 간의 별다른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의치 표면 세균막에도 혐기성 세균인 P. gingivalis 및 T. forsythia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으며, 면역력이 약화되어 있거나, 기존의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의치의 부적절한 관리 및 구강 연조직 손상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의 유발 또는 악화가 초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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