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Colletotrichum orbiculare에 대한 길항세균 Pseudomonas aurantiaca YC4963의 분리 동정 및 항균물질 Phenazine-1-carboxylic acid의 생산
Author 채희정 · 김루미 · 문석식 1 · 안종웅 2 · 정영륜*
Address *경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기초과학연구소; 1 공주대학교 화학과; 2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부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40(4),342-347, 2004
DOI
Key Words anthracnose, Colletotrichum orbiculare, phenazine-1-carboxylic acid, Pseudomonas aurantiaca
Abstract 경남 지역의 근권 토양 및 식물뿌리에서 다양한 길항세균을 분리하여 오이 탄저병원균 Colletotrichum orbiculare에 대한 길항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중 국화과에 속하는 털진득찰 (Siegesbeckia pubescens Makino) 뿌리에서 분리된 YC4963 균주가 병원균의 균사 생장에 대한 억제 능력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배양 상등액을 이용한 in vitro 실험에서도 C. orbiculare의 발아관 형성과 균사 생장을 억제하였다. 이 균은 Gram 음성과 양성세균에 대해서도 억제 능력이 있었으며, Botrytis cinerea, Fusarium oxysporum, Rhizoctonia solani 등의 다양한 식물병원균에 대해서도 억제 능력이 좋았다. 이 균주의 형태, 생리·화학적 특성과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Pseudomonas aurantiaca 로 동정되었다. 이 길항 세균이 분비하는 항생물질의 구조결정을 위하여 대량 배양 후 물질 분리와 여러 종류의 크로마토그래피를 수행하였다. 분리 정제하여 얻은 순수 물질은 노란색 바늘 모양의 결정체이었고, 질량 분석, FT-IR spectrum 분석 및 NMR spectrum 분석을 바탕으로 구조를 추정한 결과 phenazine-1-carboxylic acid로 확인되었다. 이 항생물질의 활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농도를 달리하여 C. orbiculare의 발아관 및 부착기 형성을 조사한 결과, 처리 18시간 후 발아관 생장은 103 mm로 대조구의 798 mm보다 8배 정도 억제되었으나 발아관과 부착기 형성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P. aurantiaca에 의한 phenazine-1-carboxylic acid의 생산과 이 항생물질에 의한 탄저병균의 억제효과는 본 연구에서 처음 보고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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