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산성토양에서 내산성 종속영양세균과 나프탈렌분해세균의 분포 및 특성
Author 문용석 · 주광일 · 김종설*
Address 울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유전공학전공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40(4),313-319, 2004
DOI
Key Words acidic soil, acidotolerant bacteria, biodegradation, heterotroph, naphthalene-degrading bacteria
Abstract 울산석유화학공단과 인접한 지역(선암) 및 농촌지역(대암)의 산림토양에서 내산성 종속영양세균 및 나프탈렌분해세균의 분포와 특성을 조사하였다. 토양 pH의 평균은 선암과 대암에서 각각 3.8과 4.6으로 측정되었다. 종속영양세균과 나프탈렌분해세균을 최확수치(MPN)법으로 계수하였으며, 선암의 경우 pH 7.0과 pH 4.0에서 생장하는 종속영양세균 수의 중앙값은 각각 5.3 x10^7과 3.3 x10^7 MPN/dried soil g이었고, 나프탈렌분해세균 수의 중앙값은 pH 7.0과 4.0에서 각각 5.6 x10^4와 4.0 x10^5 MPN/dried soil g이었다. 대암에서 측정한 종속영양세균 수의 중앙값은 두 pH 모두 선암에서보다 많았으나 나프탈렌분해세균의 농도는 선암이 대암보다 높았다. MPN 시험관과 농화배양으로부터 17개의 나프탈렌분해세균을 분리하였으며, 이들은 Sphingomonas paucimobilis, Brevundimonas vesicularis, Burkholderia cepacia, Ralstonia pickettii, Pseudomonas fluorescens, Chryseomonas luteola 등으로 동정되었다. 분리한 17개 균주 중 6개는, 최소배지에서의 나프탈렌분해 활성이 pH 7.0에 비해 pH 4.0에서 더 높았으나 영양배지에 접종하였을 때의 생장정도는 pH 4.0이 pH 7.0보다 더 크지 않았다. 배지의 pH가 분리한 세균의 세포막 지방산 조성을 변화시켜 나프탈렌분해 활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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