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1996년도 서울·경기지역에서의 시판계육과 계란에 대한 미생물학적 위생실태
Author 우용구
Address 서울대학교 실험동물자원관리원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41(1),38-46, 2005
DOI
Key Words chicken meats, eggs, microbial contamination, zoonotic pathogens
Abstract 1996년도에 서울·경기지역 소재의 재래시장과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던 계육과 계란을 구입하여 각종 미생물 학적 위생실태를 조사하였다. 먼저 계육을 구입처에 따라 구분하고 총균수, 대장균군수와 포도상구균수를 산정 하여 오염도를 비교하였으며, 또한 주요 인수공통 병원균들인 Salmonella 속균을 비롯하여 Campylobacter jejuni, Listeria monocytogenes, Staphylococcus aureus 및 E. coli O157:H7에 대해서도 분리율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비교 를 위해서 수입판매 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산의 수입계육과 국내산 계육에 대해서도 전술한 바의 각종 미생물학 적 위생실태를 비교조사 하였던 바 그 성적을 보고하고자 하였다. 먼저 미생물 오염도 비교조사에서 백화점의 시 판계육은 총세균수와 대장균군수에 있어서 재래시장의 시판계육보다도 낮은 세균오염도를 보였지만, 포도상구 균수에 있어서는 오히려 백화점의 시판계육에서 더욱 높은 오염도를 나타내었다. Salmonella 속균의 분리율 성 적에서는 재래시장의 시판계육이 76.5%의 분리율을 보였고, 백화점의 시판계육은 60%의 균분리율을 나타내었 으며, 국내 시판계육 전체적으로는 68.8%의 Salmonella 분리율을 나타내었다. 한편 인수공통 병원균인 Listeria 속균의 분리율 성적은 재래시장의 시판계육이 73.3%로서 백화점 시판계육의 53.3% 보다도 더욱 높았고, 전체적 으로는 63.3%의 분리율 성적을 보였다. 반면에 Campylobacter 속균의 경우에는 백화점 시판계육이 80%로서 재 래시장의 시판계육의 53.3% 보다도 높은 분리율 성적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는 64.0%의 분리율을 나타내어 Salmonella 속균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균분리율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산 시판계육에서 E. coli O157:H7 균주 는 전혀 분리되지 않았다. 국내 및 수입산(미국 & 중국) 닭부분육(닭다리, 닭날개 및 발골육)에 대한 각종 미생물 의 오염도 조사에서 대장균군수의 경우 양자 간에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총세균수와 포도상구균수에 있어서는 수입산 계육이 국내산 보다 10~100 배정도 낮은 오염도를 보였다. 닭날개(Wings)의 경우 국내산에서는 S. typhimurium (33.3%)이 분리 되었으나, 미국산 닭날개에서는 Salmonella 속균이 전혀 분리되지 않아 대조적이었 다. 하지만, 중국산의 닭부분육(혼합육)에서는 S. enteritidis와 L. monocytogenes도 함께 분리되었다. 그러나 부분 육의 경우 국내산 및 수입산 모두에서 Campylobacter 속균과 E. coli O157:H7 균주는 전혀 분리되지 않았다. 서울· 경기지역의 재래시장과 백화점에서 시판되고 있는 계란 총 446개에 대해서도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조사하였 던바, 재래시장에서 구입했던 계란의 난각부분(Egg-shell)에서만 가금티푸스(Fowl Typhoid)의 병원체인 S. gallinarum이 1주(0.2%)만이 분리되었고, 기타 세균으로서는 대장균군이 역시 난각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분리 되었고, 난황(Yolk)에서는 극히 낮은 수준의 세균오염도를 보였다.
Download PDF 41(1)-05(p.38-4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