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새로운 저온 내성세균의 동정과 β-Galactosidase 생산
Author 박정운, 유재수1, and 노동현*
Address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및 바이오연구소, 1충북대학교 전기전자 컴퓨터공학부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42(1),40-46, 2006
DOI
Key Words β-galactosidase, growth characterization, Hafnia, lactose, psychrotolerant strain
Abstract 우유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유당은 galactose와 포도당의 β(1→4) glycosidic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간에서 이를 가수분해하는 효소는 lactase, 세균에서는 β-galactosidase로 알려져 있다. Lactase의 활성이 낮은 사람이 우유를 섭취했을 경우 일시적인 설사를 일으키고 때로는 만성적인 대장의 염증으로 인한 만성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겨울철에 젖소를 사육하는 축사 주변에서 저온에서 생육하는 세균 AS-20을 분리하여 β-galactosidase 활성을 갖는 균주를 선별하고 온도별로 분리균의 성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장균이 자라지 못하는 10oC에서도 분리된 AS-20은 생육이 가능하였고 생육 최적온도는 30oC이였으며 이 온도에서 세대시간은 60 여분 이었다. AS-20의 생화학적 특성을 bioMerieux Vitek Gram negative identification card (GNI+)로 조사한 결과 포도당을 발효, 산화시켰으며 유당, maltose, mannitol, xylose, L-arabinose 등을 이용하여 97% Hafnia alvei, 2% Escherichia coli로 동정되었다. Polymerase chain reaction으로 16S rRNA 유전자를 증폭하여 1,426 bp의 염기서열을 결정하여 기존에 보고된 유전자들과의 유사도를 조사한 결과 분리된 균주 AS-20은 Hafnia alvei와 99%의 염기서열상동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BioMerieux Vitek Gram negative identification card 키트로 동정한 결과와 일치하였다. AS-20을 10oC, 20oC, 30oC에서 배양하면서 β-galactosidase 활성을 조사한 결과 저온인 10oC와 20oC에서 배양하였을 때에 배양최적 온도인 30oC에서 배양했을 때 보다 1.5 배 정도 높은 효소활성을 보여주었으며, 30oC에서 배양된 대장균 보다 6 배 이상의 효소활성을 보여 주어 저온조건에서 분리균의 효소생산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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