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Metallo-β-lactamase를 생성하여 Imipenem에 내성인 Pseudomonas aeruginosa에 대한 항균제 병합요법의 효과
Author 홍승복, 김홍철, 이장원, and 손승렬*
Address 단국대학교 첨단과학부 미생물학전공 및 기초과학연구소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44(4),339-345, 2008
DOI
Key Words combination therapy, MBL, P. aeruginosa
Abstract 국내 대학병원에서 분리되어 imipenem에 대한 최소억제농도가 8 µg/ml 이상인 51개의 포도당 비발효 그람음성간균들 중 metallo-β-lactamase (MBL)을 생성하는 균주들을 분리하고, 그들 중에서 내성이 강한 Pseudomonas aeruginosa에 대한 항균제 병합요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승효과를 보이는 항균제 조합을 찾아보았다. 9개의 균주(Pseudomonas aeruginosa 2주 및 Achromobacter xylosoxidans subsp. xylosoxidans 7주)가 MBL 양성을 나타냈으며, PCR 결과 9주 모두에서 blaVIM-2 유전자가 관찰되었다. 이들 중에서 P. aeruginosa DK569는 aztreonam (MIC; 8 µg/ml)을 제외하고 실험한 모든 β-lactam 항균제, aminoglycoside, ciprofloxacin에 내성을 보여 aztreonam 함유 배지를 이용하여 상승효과를 보이는 항균제를 찾고자 하였다. One disk synergy test에서 선별된 항균제 조합을 이용하여 생존률 검사 실험을 한 결과, aztreonam (AZT)와 piperacillin-tazobactam (TZP)의 병합은 항균제 노출 6시간 후에 AZT 또는 TZP의 단독 항균제 노출시 보다 균수가 1/18.7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AZT와 amikacin (AN)의 병합에서도 항균제 노출 6시간 후에 AZT 또는 AN의 단독 항균제의 투여보다 균수가 1/17.1로 감소하였다. 결국 위 두 조합은 의미있는 상승효과를 보이지 못하여 위 세 항균제를 조합하여 실험하였다. 위의 세 항균제를 병합하였을 때 항균제 노출 8시간 후에 AZT, TZP 및 AN의 단독 투여에 비하여 병합요법에 의해 균수가 1/183.3로 감소하여 의미있는 상승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치료가 쉽지 않은 MBL 생성균에 의한 감염에 대한 치료에 AZT, TZP 및 AN의 세 가지 항균제 병합요법이 유용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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