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한우농장의 효율적인 청정관리를 위하여 경상북도 20개 시·군에 있는 한우축사에서 환경세균의 계절별 분포를 2년(2006년과 2007년)에 걸쳐서 정량적으로 조사하였다. 축사 바깥에 있는 공기 중의 연평균 낙하세균 밀도는 3±1 CFU/cm2·15 min (n=63)이었으나, 축사 안에 있는 공기중의 평균 낙하세균 밀도는 봄에는 8±1 CFU/cm2·15 min (n=63), 여름에는 16±2 CFU/cm2·15 min (n=69), 가을에는 7±2 CFU/cm2·15 min (n=69), 겨울에는 6±1 CFU/cm2·15 min (n=70)이었다. 가장 높은 수치인 여름철 자료를 제외하면 다른 계절에는 축사 안 공기의 평균 낙하세균 밀도가 7±1 CFU/cm2·15 min이었으며 분산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37). 한우음용수에서의 평균 세균 밀도는 봄에는 4,710±780 CFU/ml (n=65), 여름에는 10,430±1170 CFU/ml (n=65), 가을에는 4,820±700 CFU/ml (n=64), 겨울에는 2,510±530 CFU/ml (n=64)이었다. 가장 높은 수치인 여름철 자료를 제외하면 다른 계절에는 축사 한우음용수의 평균 세균 밀도는 4,000±400 CFU/ml이었으며 분산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value=0.027). 축사 토양에서 나타나는 E. coli O157 빈도는 2007년도 시료채취 수를 기준으로 할 때 봄에는 5% (n=65), 여름에는 72% (n=65), 가을에는 67% (n=66), 겨울에는 29% (n=66)이었다. 따라서 여름철과 가을철에 많이 분포한 E. coli O157이 추운 겨울철을 지나면서 봄철에는 대부분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