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경기도에서 분리한 병원성대장균의 역학적 특성 및 PFGE, 항생제 내성 연구
Author 김경아*, 용금찬, 정진아, 허정원, 허은선, 박성희, 최연숙, 윤미혜, and 이정복
Address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팀
Bibliography Korean Journal of Microbiology, 50(4),285-295, 2014
DOI http://dx.doi.org/10.7845/kjm.2014.4057
Key Words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pathogenic E. coli, PFGE, school food service
Abstract 병원성 대장균은 최근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학교급식식 중독의 주된 원인균으로서 그 역학적 특성을 정리하고 PFGE typing과 항생제 감수성 시험으로 분리균주의 특성을 알아보고 자 하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9건의 학교급식 식중독에 대한 역학조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급식의 주된 운영방식은 직영(18건, 95%)이며, 고등학교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계절적 요인으로는 13건(65%)이 6월부터 9월에, 특히 여름방학 후 학 기 초인 8월말부터 9월에 더 많이 발생하였다. 수요일(7건, 37%) 과 목요일(7건, 37%)에 최초환자가 발생되어, 목요일 7건(37%) 금요일 5건(26%)에 주로 신고가 이루어 졌다. 추정위험에는 월 요일(4건, 21%), 화요일(7건, 37%), 수요일(4건, 21%)에 노출되 었고, 추정원인체로서 가능성이 높은 식품은 김치류가 50%(5 건)를 차지하였다. 분리된 98균주는 EPEC, ETEC, EAEC, EHEC가 각각 50%, 34%, 15%, 1%이며, 항생제 감수성 시험 결과 ampicillin, nalidixic acid, sulfamethoxazole/trimethoprim, tetracycline에 대하여 각각 40%, 37%, 24%, 19%의 내성을 나타 내었고, 2, 3세대 cephalosporins계, cabarpenem계, aminoglycosides 계, 2세대 quinolones계 항생제에는 감수성이 있었으며, cefalotin, ampicillin/sulbactam, chloramphenicol에는 각각 29%, 25%, 6%가 중간내성을, 그리고 70%에서 한 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 성이 관찰되었다. PFGE 분석결과, 57.6%의 similarity로 8개의 group과 32개의 profiles로 분류되었다. 개별적인 소규모 식중독 에서 항생제 감수성과 유전자형의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웠으며, 동시에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의 경우, 항생제 내성과 PFGE 유 형이 매우 유사하여 동일 기원으로부터 유래한 병원성대장균에 의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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