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
울릉도에서 7곳의 항구(천부항, 현포항, 태하항, 남양항, 사
동항, 도동항, 저동항)와 1곳의 해변(구암)에서 표층해수를 채
취하였다. 배양하지 않은 시료(uncultured samples)와 배양한
시료(cultured samples)에서 각각 미생물의 16S rDNA를
pyrosequencing하여 해양미생물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태하
항과 사동항의 해수처럼 청정한 해수에서는 Alphaproteobacteria
분포율이 높았고, 남양항, 도동항, 저동항의 해수처럼
생활하수나 하천수의 유입이 많은 곳에서는 Gammaproteobacteria
분포율이 증가하였다. Marine broth로 배양한 시료
(cultured samples)에서는 Alteromonas (천부항, 태하항, 구암
해변, 남양항, 사동항), Shewanella (저동항), Vibrio (현포항,
도동항) 속이 우점으로 분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항구로 유
입되는 하천수나 생활하수가 해양미생물의 분포에 큰 변화를
초래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